태양계의 왕자로 불리는 목성입니다. 목성은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으며,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이랍니다. 목성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밝습니다. 목성은 엷은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위에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목성의 크기는 태양계의 8개 행성을 모두 합쳐놓은 질량의 3분의2이상을 차지하며, 그 지름은 약 14만 3000km입니다. 비교하자면 지구의 약 11배 크기라고 합니다. 굉장히 크죠? 또 목성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구름의 소용돌이를 보여주는데, 이를 대적점이라고 합니다. 목성의 대기는 주로 수소,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암모니아와 메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목성의 모습을 보면 줄무늬가 보이는데요, 이 검은 줄무늬를 ‘띠’, 그리고 밝은 줄무늬를 '대'라고 부릅니다.
적외선으로 목성을 관측한 결과, 대는 띠에 비해서 온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더 높은 상층에 위치함을 알려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성은 태양계 내에서 가장 빠른 자전을 합니다. 자전으로인해 목성의 적도 지방이 불룩한 타원체로 볼 수 있습니다. 목성은 대부분 기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목성은 태양과 같이 차등자전을 합니다. 즉, 적도에서 가장 빠르고 극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자전을 합니다. 목성은 적도 부근에서는 9시간 50분 주기로 자전을 하며, 고위도에서는 9시간 55분 주기로 자전을 합니다. 그리고 자전축은 3°정도 기울어져있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은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입니다. 토성은 많은 사랑을 받는 행성입니다. 토성의 고리는 1610년에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해서 처음 관측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망원경이 해상도가 좋지 않아 확실한 모양을 알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 50년 뒤에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호이겐스'가 토성의 고리를 증명했습니다. 지금 현재로써 밝혀진 토성의 위성은 수십 개에 달합니다. 그 가운데에 가장 유명하고 신비한 위성, 타이탄이 있습니다. 이 타이탄 위성은 태양계의 다른 위성 중에서는 보기 힘든 짙은 대기로 감싸여 있습니다. 토성의 크기는 목성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입니다. 직경은 지구의 약 9.5배, 질량은 약 95배나 더 큽니다. 토성은 태양으로부터 14억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9.7km/s의 속도로 공전합니다. 이를 지구의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29.6년인 셈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비교했을 때, 토성의 크기가 대충 짐작가시나요?
우주선으로 관측한 결과, 토성의 고리는 수많은 얇은 고리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 고리들은 레코드판처럼 곱게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적도면에 자리 잡고 있고, 토성 표면에서 약 7만~14만km까지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성의 고리 너비는 약 7만 km에 이릅니다. 토성의 고리는 아주 작은 알갱이 크기부터 기차만한 크기의 얼음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많은 천문학자들은 토성이 생성된 뒤, 남은 물질이 고리를 이루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성운에서 토성이 생성되고, 이와 같은 시기에 고리도 생성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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